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과 유니버셜스튜디오 그리고 센토사섬 등 다양한 관광지들이 떠오르는데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좋고 물가가 비싼 편이라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나라입니다. 특히나 야경이 너무 예뻐서 밤 늦게 돌아다녀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해요.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1년 내내 언제가도 좋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싱가포르의 계절은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아니지만 여름(6월~8월), 겨울(12월~2월) 두 계절만이 존재하는데요. 6월 말부터 8월까지는 우리나라 한여름만큼 덥지만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만 있어도 시원하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더운편이에요. 하지만 습도는 높지 않아서 불쾌지수가 높지는 않답니다.
여행하기 좋은 달은 언제인가요?
보통 5월말부터 9월초까지가 여행하기 좋은데요. 이 시기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돌아다니기 딱 좋아요. 또한 11월 중순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화려한 조명장식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연말연시에 맞춰가면 좋겠죠?
비가 많이 오는 날엔 우산을 써야하나요?
여름시즌에는 스콜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항상 우산을 챙겨다니는 게 좋아요. 그러나 하루종일 내리는 비는 아니기 때문에 잠시 피해있다가 다시 이동해도 된답니다. 단, 실내 쇼핑몰같은 곳에서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있기 때문에 가디건 같은 얇은 겉옷을 챙기는 센스 잊지마세요!
날씨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올 여름 휴가지로 추천드려요!
아래는 싱가포르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세부 정보입니다 🙂 참고해주세요!
싱가포르 연중 날씨, 온도, 습도
싱가포르는 열대 기후로 연중 평균 온도는 25℃에서 31℃ 사이를 유지합니다. 연중 비가 내리면서도 일년 중 가장 비가 적게 내리는 7월과 8월에도 평균적으로 한 달에 18일 동안은 비가 옵니다. 높은 온도랑 더불어 매우 높은 습도가 특징으로, 습도는 84% 정도입니다.
또한 커다란 건물이 많고 도시 가열 현상으로 밤에도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침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지 않아 하루 종일 비슷한 온도를 유지하고, 일교차가 거의 없습니다.
건기와 우기가 분명하게 나뉘는 상수도 기후는 아니지만,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는 사실상 우기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는 편입니다.
따라서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비올 때 착용할 수 있는 경량의 방수 의류와 함께 열대 기후에 맞는 편안한 옷차림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싱가포르 우기와 건기는?
싱가포르는 열대비림 기후로 건기와 우기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년 중 11월부터 2월까지가 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는 기간(우기)으로 보고, 그 외의 기간을 건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가 위치한 적도 부근은 일년 내내 비가 오는 대신 비 올 확률이나 양이 특정 기간에 조금 더 많을 뿐이라 일반적인 의미의 건기와 우기 구분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어느 때나 비 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은?
싱가포르는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일년 내내 비슷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므로 언제 가도 문제 없다. 하지만 비를 피하고 싶다면 2월과 3월이 가장 적합하다. 유럽과 북미의 겨울 휴가 시즌과 겹치는 12월과 1월을 피한다면 더욱 좋다.
싱가포르 성수기와 비수기는?
싱가포르는 열대 기후로 일년 내내 비슷한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명확한 성수기와 비수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시기는 말레이시아의 학교 방학 시즌인 11월부터 익년 1월, 그리고 6월-7월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여행객이 적은 시기는 2월부터 5월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시기에도 특정 이벤트나 행사가 열리면 여행객이 많이 찾을 수 있으므로, 체크인 사항은 해당 사항을 체크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